박영진, 마흔파이브로 개가수 도전장...멈추지 않는 종횡무진 활약

입력 2019-11-22 15:20   수정 2019-11-22 15:21

박영진 (사진=JDB 엔터테인먼트)

개그맨 박영진이 가수에 도전장을 내밀어 맹활약 중이다.

박영진은 동갑내기 개그맨 허경환,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와 함께 마흔파이브 그룹을 결성, ‘스물마흔살’ 노래로 얼마전 음악방송 데뷔까지 마치며 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개가수 아이돌(?) 멤버 답게 각종 음악방송, 예능,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흔파이브의 ‘스물 마흔살’은 어느 새 불혹을 앞둔 다섯 남자의 청춘에 대한 애틋함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은 곡으로 가수 홍진영이 프로듀싱했다. 이들은 일회성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제대로된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그들만의 단단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박영진은 마흔파이브 활동을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사뭇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노래 ‘스물 마흔살’에서 첫 스타트를 담당,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가사를 담담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요즘 많은 개그맨들이 잇따라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며 개가수로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얼마전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한 유재석부터 개그우먼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셀럽파이브, 신나게 따르릉을 외치는 김영철까지 끼 많고 열정 넘치는 개그맨들의 가수 데뷔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그맨 박영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특유의 허를 찌르는 개그감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흔파이브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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