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노선 모두 매일 1회씩 운항한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5분 출발해 푸꾸옥 공항에 다음날 0시45분(현지시간) 도착한다. 현지 공항에서는 오전 1시4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9시20분 도착한다. 인천~보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 보홀 팡라오 공항에 오전 11시20분(현지시간) 도착한다. 현지 공항에서는 낮 12시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단에 있는 휴양지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파리와 테마파크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자주 찾는다. 필리핀의 휴양지인 보홀은 초콜릿처럼 짙은 갈색 언덕인 ‘초콜릿 힐’과 물 안에서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오슬롭 투어가 유명하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지금까지 세부에서 배를 타거나 마닐라 등을 경유해 가야 했던 보홀을 직항으로 갈 수 있게 됐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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