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빅 하우스 특집 ‘제주도 편’의 2부로 노홍철과 박하선이 홈즈 최초 ‘고래 뷰’ 매물을 공개한다.
'홈즈' 지난 방송에서는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주 계획 중인 결혼 2년 차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반복되는 일상과 서울 생활에 지쳐 ‘삶태기’가 찾아왔고, 제주도에서 민박운영과 주거를 함께 할 수 있는 집을 찾는다고 했다. 의뢰인 부부는 본인들이 살 주거공간과 투숙객들을 위한 민박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민박 운영 경험이 없다 보니 둘이서 관리하기 적당한 규모의 집을 바랐다. 의뢰인 부부가 희망하는 매매가는 5억 원에서 최대 6억 중반까지였다.
지난주 예고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덕팀의 ‘고래세권’ 매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1991년에 지어진 구옥이지만 제주 햇살을 가득 담은 넓은 거실과 리모델링을 마친 주방에선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외국 작가의 작업실에 온 듯한 이색적인 공간에 코디들 모두가 감탄했고, 집주인이 실제로도 드라마 작가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가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노홍철의 곁에서 차분히 매물을 살피던 박하선은 새로 증축한 2층의 내부를 확인하자마자 돌고래 초음파를 발사하며 전과는 다른 격한 리액션을 선보였다고. 박하선은 로맨틱한 프로방스 감성 인테리어의 매물 3호가 지금 당장 영업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민박 운영 경험이 없는 의뢰인 부부에겐 제격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바다 뷰를 품은 화이트 난간 베란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두 사람은 돌고래 떼를 발견하고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한다. 평생 한 번 보기도 힘들 돌고래 떼 발견에 출연자 모두 “대박이다”를 외치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박하선은 “저는 오늘 여기서 로망을 이뤘어요.”라며 돌고래를 직접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빅 하우스 특집 2탄은 3대가 함께 살기 위해 경기도 안양에서 서울로 이주하는 대가족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를 위해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절친 장도연이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김숙과 붐이 출격한다. 각 팀의 팀장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매물 찾기에 나서는 만큼 치열한 팀장전이 예상된다.
빅 하우스 특집 ‘제주도 편’과 ‘서울 편’은 24일(일) 오후 10시 35분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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