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설민석→유병재 '통탄의 눈물' 흘린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

입력 2019-11-23 11:35   수정 2019-11-23 11:36

선녀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 유병재 등이 통탄의 눈물을 흘린 사연은 무엇일까.

24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15회에서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새겨진 고려인들의 한 많은 역사를 돌아본다. 먼 이국 땅에서 우리 민족이 겪어야만 했던 비극의 역사를 되새기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최희서가 우수리스크에 있는 라즈돌리노예 역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기차역은 러시아에 이주한 한인과 그 후손 ‘고려인’들의 피, 땀, 눈물이 가득 맺힌 장소. 바로 1937년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가 시작된 출발역이었다.

설민석은 “고려인 강제 이주는 참극이고, 그야말로 지옥이었다”라고 말하며, 과거 20만 명의 고려인들이 영문도 모른 채 화물칸 열차로 떠밀렸던 아픔을 이야기했다고. 그곳에서 벌어진 끔찍한 참상에 ‘선녀들’은 모두 통탄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특히 유병재는 이러한 고려인들을 위해 힘썼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최재형 기념사업회’에 1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만큼 ‘선녀들’이 마주한 고려인들의 이야기가 멤버들의 가슴을 깊이 울린 것. 과연 고려인들을 죽음으로 몬 강제 이주 열차 안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던 것일까.
지옥 열차를 탈 수밖에 없던 고려인들, 그에 얽힌 우리 민족의 슬프고도 아픈 역사는 11월 24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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