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블루북 등 유명 매체서 동시 선정
기아자동차가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미국 평가 기관과 유력 매체로부터 잇따라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베스트바이어워드'에서 '베스트 신차'와 '3열 미드사이즈 SUV' 부문 수상 차로 선정됐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평가 기관으로 올해 300대가 넘는 신제품이 평가를 받았다. 품질과 안전, 주행성을 비롯해 차와 관련된 각종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이 외에도 텔루라이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10베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카앤드라이버는 가격, 주행성능, 과제수행 등 많은 기준에 따라 승용차, 트럭, SUV 전체를 통틀어 '10베스트'를 선정한다. 올해는 92대의 신차를 면밀히 조사, 평가해 최고의 자동차 10대를 발표했고 그중 텔루라이드가 꼽혔다.
한편,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중인 텔루라이드는 북미 전용 제품으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이 특징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와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춰 지난 2월 출시 후 꾸준한 판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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