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디자인은 애스턴마틴의 스포츠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애스턴마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품위와 아름다움을 강조해 애스턴마틴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앤디 팔머 애스턴마틴그룹 최고경영자(CEO)는 “DBX는 개발 과정에서부터 회사 내부 및 외부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반영했다”며 “영국 럭셔리 브랜드 역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BX는 공식 수입사인 기흥인터내셔널이 예약 판매 중이다. 내년 5월부터 차례로 인도될 계획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4800만원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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