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후 기온 뚝…서울·경기 '한파주의보'

입력 2019-11-24 18:14   수정 2019-11-25 02:59

가을비가 내린 뒤 수은주가 다시 뚝 떨어진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24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10시를 기해 서울, 인천, 서해5도, 경기(안산·화성·광명·고양·김포·부천·시흥)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25일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청주 -1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새벽과 아침을 기점으로 강원 북부 산지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태백시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 이후에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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