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올해 세계일류상품 선정

입력 2019-11-24 18:07   수정 2019-11-25 03:09

법률 인공지능(AI) 개발 업체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 변호사)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Alpha-Law)’가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9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정부가 수출 우수 중소·중견기업 및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알파로는 지난 8월 변호사와의 근로계약서 자문 대결에서 완승해 법조계와 AI개발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법률 AI 관련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은 인텔리콘연구소의 2017년 지능형 법률정보 검색시스템 유렉스(U-LEX)에 이어 두 번째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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