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8학군에 속한 청담고는 △잠원·반포지역 학생 수 증가 △현 청담고의 학생 수 감소 △건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이전이 결정됐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학부모 설문조사를 진행해 62.1%의 동의를 받았다. 잠원동으로 이전해도 학교 이름은 그대로 사용한다. 서울교육청은 행정예고 기간 동안 학부모 및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청담고 이전 추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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