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총 준비 지금부터"…삼성증권, 법인 세미나 성료

입력 2019-11-26 09:16   수정 2019-11-26 09:17



삼성증권은 '상장기업포럼-2020 트렌드 및 경제전망'에 법인 임원 및 관계자 700여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증권이 신규 출시한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과 해외 투자자 유치 관련 우수 사례 등이 소개됐다. 온라인 주총장은 상장기업 주주들이 주총장에 직접 가거나 우편으로 진행해야만 했던 주총 안건 관련 의사표시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주주들은 간편한 온라인 인증만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참석한 기업의 상당수도 온라인 주총장을 사전신청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 경영계획을 준비하는 법인 고객들을 위해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허진욱 매크로팀장과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각각 '2020 금융시장 전망'과 '트렌드코리아'를 주제로 강의한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컨설팅본부장은 "최근 법인고객들은 투자상품과 관련된 직접적 수요 뿐 아니라 주총운영 등 경영 트렌드, 금융 시장의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며 "이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미나 등 법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주총장 등 법인 서비스와 관련된 문의는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에 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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