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 깜짝 결혼 발표…"일주일 전에 속옷 화보 발표했는데"

입력 2019-11-26 10:19   수정 2019-11-26 10:20



신재은이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재은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 재니 결혼. 저는 이제 온전히 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는 개그맨 이상준, 축가는 가수 뮤지, 문명진이 도움을 줬다면서 "모두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혼여행은 12일 일정으로 몰디브로 간다. 신재은은 "예쁜 사진 많이 찍어오겠다"면서 앞으로도 모델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재은은 결혼 발표 하루 전까지 "사진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2권 이상 시키신 분들은 폴라로이드 때문에 늦어진다"면서 안내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신재은은 그동안 SNS를 통해 커플 아이템을 공개하긴 했지만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 때문에 신재은의 결혼 발표에 "놀랍다"는 반응이 적지 않게 흘러 나왔다.

또 지난 20일에는 "웹화보가 나왔다"면서 화보 속 사진을 공개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깜짝 결혼 발표에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로 화제를 모으자 "감사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신재은은 청순하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빼어난 몸매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비키니, 속옷 화보 등을 공개하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20만 명을 넘길 정도로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다.

지난해엔 남성지 맥심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당시 신재은은 "본업은 모델이 아닌 회사원"이라며 "SNS로 제안을 받은 것이 계기가 돼 모델 일을 시작했는데, 이제 모델 일이 본업의 수입을 넘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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