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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트위터리안은 지난 22일 '한국의 겨울왕국 2 티켓(frozen 2 movie tickets in korea)'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13만 건 이상 리트윗 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글에 한 말레이시아인은 '반면 말레이시아에서는…'이라는 트윗과 함께 영수증처럼 생긴 일반 영화표 인증샷을 올리며 한국의 '겨울왕국2' 티켓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이어 텍사스와 멕시코에서 '겨울왕국2'를 봤다고 밝힌 관람객들도 영수증 모양의 영화표를 올리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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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오리지널 티켓은 겨울왕국을 상징하는 '얼음'을 메타포로 삼아 광택 재질의 종이를 사용해 얼음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테두리는 하얀 성에가 서린 모습을 구현해 신비로운 느낌도 준다.
헌재 해당 티켓은 배포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전국 메가박스 지점에서 매진된 상태다.
오리지널 티켓의 인기가 많아지자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에서도 티켓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현재 오리지널 티켓은 장당 1만3000원~1만7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박스 측 관계자는 "오리지널 티켓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판매 상품이 아니라 한정수량을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것이다 보니 추가로 더 만들어 배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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