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스윙', 그린카와 손잡고 제주 진출

입력 2019-11-26 18:16   수정 2019-11-27 17:55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기업 더스윙이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협력의 일환으로 제주 공항 인근 그린카 대여장소인 ‘제주를 그린존’에서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린카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공항 그린존에서 차량을 대여하면 'SWING pick & go' 예약번호가 LMS로 전송되어 전동킥보드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다. 내년 1월 말까지 그린카를 예약한 고객 전원에게 전동 킥보드 1대를 무료로 대여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그린카를 대여하지 않은 고객도 현장에서 앱을 통해 킥보드만 따로 대여할 수도 있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고객들이 원활하게 다양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더스윙은 또 제주도 내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전동킥보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통합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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