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선 길이 56㎝의 LCD를 3면에 장착한 디디박스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도로를 달릴 때 다양한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배달 대행원이 주문을 접수하면 자영업자(주문자)의 상호와 제품이 화면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OO치킨을 배달할 때는 OO치킨 광고를, △△족발을 배달할 때는 △△족발 광고를 할 수 있다. 배달하는 제품 없이 이동할 때는 미아찾기, 재난경보 등 공익광고 송출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코애드윈드는 지난달 혁신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꼽는 ‘2019 레드헤링’ 행사에서 ‘아시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디디박스의 기능성을 인정받아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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