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PD출신 허서문 등장에 강호동X이상민 일체 당황

입력 2019-11-28 23:00   수정 2019-11-28 23:01

'보이스퀸' 허서문(사진=방송 화면 캡처)

PD 출신 허서문이 파격적인 무대매너로 화제를 몰고 있다.

허서문이 MBN ‘보이스퀸’에 출연하며 그녀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과거 JTBC에서 ‘아는 형님’ PD로 일하기도 했던 허서문의 등장에 강호동, 이상민은 지인이 등장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현의 '와'로 무대를 선보인 허서문은 “제가 ‘보이스퀸’ 옆 동네 JTBC 공채 PD를 했다”며 “이 길이 아닌 것 같아 퇴사를 결심했다. 제가 주부계의 악동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강호동은 무대가 끝난 후 인터뷰를 진행하며 “남편도 방송국 PD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서문은 “‘아는형님’하면서 만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출연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 “너가 이렇게 본선이 될 줄 몰랐다고 하더라. 편하게 하는데 내 노후는 책임져달라더라”고 밝혔다허서문의 남다른 재능에 태진아는 “저 분은 음반 내가 제작해봐야겠다 멜로디가 막 떠올랐다”라고 남다른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허서문은 일반 참가자들은 능가하는 화려한 무대매너와 철저한 준비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MBN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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