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모터스' 설립, 안양에서 영업 개시
도이치오토모빌이 12월부터 재규어랜드로버 판매사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2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도이치는 '브리티시모터스'란 사명으로 재규어랜드로버를 판매한다. 브리티시모터스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강남에서 재규어랜드로버 영업을 맡았던 회사 명칭이기도 하다.
영업 지점은 안양 평촌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다. 2015년부터 C&D모터스가 운영하던 곳이다. C&D모터스는 경영난 등의 이유로 안양 영업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의 영업 인력, 설비 등은 브리티시모터스에 인계한다.
이로써 도이치는 BMW, 미니,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 등 다섯 가지 브랜드를 다루며 자동차 유통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브리티시모터스는 재규어랜드로버 영업 개시 기념과 연말 및 4분기 프로모션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 판매사 관계자는 "재규어랜드로버 안양 전시장은 4분기 동안 판매사 전환에 한창"이라며 "내달 중 수입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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