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회,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깨끗하고 풍요로운 미래-자연과 생명의 존중, 플라스틱산업의 약속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플라스틱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플라스틱산업의 친환경성을 부각하기 위해서다. 이광옥 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연합회장은 “자원의 순환 이용 및 환경보호에 플라스틱산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강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플라스틱 환경, 새 시대가 오고 있다’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연합회는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 수상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플라스틱산업인상’은 43년 동안 국내 플라스틱 포장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며 세계 최초로 SPS 수축필름(접착체를 사용하지 않는 PET와 PS 합성 필름)을 개발한 오원석 동성화학공업 회장(90)에게 돌아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구영모 나노인스텍 대표 △권헌기 영남화학 대표 △김수정 대화수지공업 대표 △김정출 거송산업사 대표 △오재식 봉일화학 대표 △이상권 금강종합산업 대표 △조성국 크로바케미칼 조성국 부사장(이상 가나다 순)이 각각 수상했다. 기타 유공자와 포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이충상 백두엔지니어링 이충상 대표 △전위식 은성 대표
▶조달청장 표창 △신동초 오케이그린팩 대표 △오영주 포세도 대표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강인석 오토코리아 부사장 △오세규 시코 부사장 △정영창 장애인생산품판매 지원협회자립작업장 소장 △차남균 케이아이피 이사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표창 △김달수 수영화학 부장 △문근영 한국플라스틱시험원 연구원 △이종길 지제이테크 대표 △이철순 인슈코아 전무이사 △정도규 대림코퍼레이션 팀장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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