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이 '아이돌 선곡 유망주'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세븐어클락(앤디, 한겸, 이솔, 태영, 루이)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19 KY 스타 어워즈’에서 JBJ95와 함께 아이돌 선곡 유망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영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는 ‘2019 KY 스타 어워즈’는 2019년 한 해 동안 금영노래방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티스트 및 음악인들이 함께 꾸미는 시상식이다.
세븐어클락은 올해 1월 드라마 ‘최고의 치킨’ OST ‘헤븐(Heaven)’을 시작으로, 싱글 앨범 ‘겟 어웨이(Get Away)’, ‘빙의’ OST ‘아이 파인드 유(I Find You)’,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 : White Night’까지 한 해 동안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쳤고, 이를 통해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븐어클락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신 금영엔터테인먼트께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싶다. 앞으로 열심히해서 가요계에 한 획을 긋는 가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세븐어클락은 이날 오후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도 출연해 미니 3집 타이틀곡 ‘미드나잇 썬(Midnight Sun)’ 무대를 선보였다.
댄디한 매력을 뽐내며 무대에 오른 세븐어클락은 여심을 사로잡는 스윗한 목소리와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일사불란한 칼군무만큼 멤버들의 눈부신 비주얼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다.
세븐어클락의 미니 3집 타이틀곡 ‘미드나잇 썬’은 백야현상과 소설 ‘백야’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북유럽의 탁 트인 절경을 연상케 하는 ‘ICE POP’ 장르다. 대세 작곡가 오준성 음악감독이 이끄는 K-POP 작곡팀 Top Track(Oh Joon Sung, Shin Hyung, Jay Hong)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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