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여신' 펀치가 K팝을 이끄는 솔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펀치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2층 전관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K팝 부문 가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과 한류의 확산을 견인한 가수를 비롯 문화업계 종사자가 참석해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국내 대표 문화예술 시상식이다.
이날 상을 받은 펀치는 "이런 큰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제 노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올해 1월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받은 펀치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2019년의 시작과 끝을 기분 좋게 장식하게 됐다.
앞서 펀치는 '2018 제8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OST상, '제23회 소비자의 날 문화연예시상식'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가수상,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성 보컬 부문 등을 수상하며 솔로 아티스트의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펀치는 보컬과 랩 모두 소화 가능한 전천후 아티스트로서 발표하는 노래마다 흥행을 이어가며 '믿고 듣는 음원강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8월 발표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Done For Me'에 이어 디지털 싱글 '가끔 이러다'까지 2연속 국내 주요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여자 솔로 대표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데뷔 첫 전국 투어 '첫 번째 이야기 : 드라마 같은 날'을 통해 가창력과 퍼포먼스, 입담까지 갖춘 '新 공연형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펀치는 오는 12월 15일 성남아트센터, 12월 25일 전주 삼성문화회관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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