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생활고 딛고 DJ 변신…강남 클럽 무대 올라 디제잉

입력 2019-11-30 17:48   수정 2019-11-30 17:49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한 가수 슬리피가 DJ로 변신해 클럽 무대에 올랐다.

슬리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럽 무대에서 디제잉에 열중하고 있는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슬리피는 턴테이블과 믹서를 앞에 두고 헤드폰을 착용한 채 디제잉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공연은 지난 20일 영화 '허슬러' 쇼케이스 현장에서 선보인 무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슬리피는 스페셜 MC로 관객들과 만났다.

슬리피는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생활고를 겪어 온 사실이 최근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에게 남다른 속내를 전해 안방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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