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배송대행, ‘반값 중국 배송대행 서비스’ 선보인다

입력 2019-11-30 20:18   수정 2019-11-30 20:19

사업자 전용 ‘반값 중국 배송대행 서비스’가 출시됐다. 중국 온라인구매 대행사 등 관련 업체들에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BB배송대행(CHTOKO. china to korea의 약자)은 기존 타 배송대행사 국제운임 대비 최대 54%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보통 유료로 제공되던 포장 보완 등의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중국 현지의 3PL창고 1CBM을 무료로 보관하는 혜택도 더했다. 3PL 서비스 이용료도 파격적이다. 포장재 및 박스 제공 등을 포함해 창고 입고부터 출고 전까지의 모든 서비스 비용이, 상품 개수 상관없이 주문 1건당으로 계산되어 제공된다.

‘공유재고’라는 플랫폼 서비스도 주목대상이다. 3PL 창고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은 원할 경우 보관하는 상품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 창고 안에서의 거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유관 물품 등의 소싱이 가능, 추가적인 사업도 기획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직관적인 UI(화면구성)를 구축해 언제든 배송대행 신청내역, 예치금, 재고 현황 파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과, 전문 상담팀이 한국에서 모든 서비스를 관리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모든 서비스는 사업자 회원가입 후 이용가능하며, 성탄절 이벤트로 12월25일까지 신규 회원사에게는 30일 회원권을 무료로 제공중이다. 배송대행 창고는 중국 칭다오에 소재해있다.

배대지 BB배송대행 실장은 “배송이 간편해질수록 구매대행 등 중국 수출입 관련 사업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자사의 배송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면 배송비용을 최대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뿐더러 회원사간 거래 등 네트워크 형성도 가능한 만큼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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