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조한선 "임동규 되기 위해 노력중"…피지컬 관리 현장 포착

입력 2019-12-01 09:52   수정 2019-12-01 09:53

스토브리그 (사진=SBS)


‘스토브리그’ 조한선이 별도의 트레이닝으로 체중 감량까지 감행한, 드림즈 ‘4번 타자’의 ‘정주행 피지컬 관리’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12월 13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제작 길픽쳐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그라운드 뒤에서 전쟁 같이 치열한 일상을 치러내는 프런트들의 피, 땀, 눈물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2019년 겨울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무엇보다 조한선은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4번 타자’이자 ‘간판스타’인 임동규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드림즈의 실질적인 서열 1위로 드림즈의 유일한 영구결번 선수를 꿈꾸던 중 신임 단장으로 백승수(남궁민)가 들어오면서 갈등을 빚으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와 관련 조한선이 드림즈 구단의 간판스타, ‘4번 타자’로서 평소 체력을 다지고 있는, 위풍당당한 ‘피지컬 관리’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임동규(조한선)가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고, 정해진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장면. 임동규는 두터운 트레이닝 복을 겹쳐 입고 러닝머신 위를 쉬지 않고 달리는 가하면, 채소와 살코기로 이뤄진 정갈한 식단만을 섭취하고 있다. 또한 흠뻑 젖은 드림즈 구단 트레이닝 복을 착용한 임동규의 머리와 얼굴에서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담기면서, 철두철미하게 자신을 관리하는 ‘4번 타자’의 위용을 증명하고 있다.

더욱이 조한선은 구단의 간판스타 임동규 역을 맡아 캐스팅 직후부터 별도로 시간을 내어 트레이닝과 동작 연습에 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며 큰 폭의 체중 감량에도 성공, 캐릭터를 다잡아가고 있다.

조한선이 ‘철저한 피지컬 관리’에 임하고 있는 장면은 지난 10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됐다. 조한선은 헬스장에 도착하자마자 분장을 마친 후 여러 가지 운동기구를 이리저리 사용해보며 몸을 풀었던 상태. 러닝머신을 가동한 채로 대사를 읊어나가는 장면임에도 불구, 조한선은 실감나는 연기로 단번에 OK컷을 받아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촬영장 곳곳에서 틈이 날 때마다 다양한 운동 동작을 취해보는 남다른 열의가 자연스러운 연기로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조한선은 장소를 바꿔 진행된 관리 식단의 식사 장면에서도 만반의 준비로 일사천리 촬영을 진행,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촬영 도중 조한선이 의외의 괴력을 발휘, 소품을 바꿔야하는 해프닝까지 발생하면서 현장이 한바탕 웃음으로 물들기도 했다.

제작진은 “조한선은 드림즈 간판스타이자 4번 타자인 임동규 역을 위해 개별적으로 트레이닝에 올인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조한선의 연기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오는 12월 13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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