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불후' 슈퍼루키 김용진, 박진영도 극찬한 파워 감성보컬

입력 2019-12-01 15:07   수정 2019-12-01 15:08

김용진(사진=방송화면캡쳐)

'불후의 명곡' 슈퍼루키 김용진이 돌아왔다.

김용진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박진영 편에 출연했다.

김용진은 지난해 '불후의 명곡'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루키로 뜨겁게 주목받았다. 이날 오랜만에 다시 반가운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환호케 했다.

특히 전설 박진영 편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김용진은 "음악적으로 뛰어나고 좋아하는 노래가 많다. 오늘 만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후 김용진은 박진영이 작곡하고 이기찬이 부른 '또 한 번 사랑은 가고'를 선보였다. 그는 여자와 이별 이후 그녀의 집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남자의 마음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같은 소속사 신예 배우 류지은이 함께해 이별 후 슬픔에 잠긴 연인의 역할을 소화해내며 풍성한 드라마를 완성했다.

여기에 김용진은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보이스로 이별 이후 남자의 슬픔을 그려냈고, 파워풀한 고음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진영 역시 "처음에는 걱정했다. 은은하고 잔잔한 멜로디인데 김용진의 강한 창법과 어울릴까 했는데 자기 장점까지 잘 살린 편곡 아이디어가 좋았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용진은 최근 STX라이언하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오는 12월 7일 약 1년 3개월 만에 기존 스타일과는 다른 장르의 새 싱글을 발매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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