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일X김나영 신곡, 발표 하루도 안 돼 차트 1위…라이머 "떳떳하지 못한 행위 안 해"

입력 2019-12-02 09:20   수정 2019-12-02 09:51


가수 양다일, 김나영의 신곡이 멜론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해 대중들로부터 음원 사재기 의심을 받자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억울함을 표했다.

라이머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김나영, 양다일의 신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브랜뉴뮤직은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천천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다일이와 그 시간동안 함께 고생해준 전 브랜뉴뮤직 스태프들의 노고를 훼손하는 언행은 앞서 공지했듯 더이상 용납하지 않고 선처없는 법적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양다일의 컴백 싱글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멜론 차트에 따르면 오후 7시 16위로 진입한 이 곡은 1시간 단위로 8위, 6위, 5위, 3위까지 꾸준히 순위 상승을 이뤄내다가 차트 프리징 직전인 자정을 기해 1위를 찍었다.

현재 가요계는 음원 사재기 의혹과의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박경을 비롯해 딘딘, 술탄 오브 더 디스코 김간지, 성시경 등이 사재기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수년째 이어지던 논란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다일, 김나영의 곡이 발매와 동시에 급 순위 상승을 이뤄내자 곧바로 대중들은 의구심을 표했고, 결국 라이머는 직접 반박 입장을 냈다.

2일 오전 9시 기준 1위인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의 뒤를 2위 아이유의 '블루밍(Blueming)'이, 3위 영화 '겨울왕국2'의 OST '인투 디 언노운(Into the Unknown)', 4위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5위 마마무 '힙(HIP)', 6위 아이유 '러브 포엠(Love poem)', 7위 엑소 '옵세션(Obesession)' 등이 따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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