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12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백두산'(감독 이해준) 측은 2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19일 개봉을 알렸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남과 북을 오가며 사상 초유의 재난에 맞서는 다섯 인물들의 폭발적인 시너지와 팽팽한 긴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총 네 번의 화산 폭발이 예측되고, 한반도를 초토화시킬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북한 요원 리준평 역 이병헌과 EOD 대위 조인창 역 하정우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강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 마동석, 작전을 계획하는 전유경 역 전혜진, 그리고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 역 배수지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맞서는 인물들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한다'라는 카피는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들의 긴박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와 참신한 상상력이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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