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순항 중인 영화 '블랙머니'가 좌석판매율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입소문의 힘을 입증했다.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가 개봉 4주차를 맞이한 12월 2일(월) 좌석판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 수 2,294,690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블랙머니'는 전세계에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를 제치고 좌석판매율(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1월 극장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놀라움을 더했다.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개봉 1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블랙머니'는 실화 사건을 소재로 묵직한 여운이 남는 메시지와 함께 조진웅과 이하늬를 비롯한 이경영, 강신일, 최덕문, 조한철, 허성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열전, 정지영 감독의 노련한 연출력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지치지 않는 입소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좌석판매율 1위를 차지하며 12월에도 장기 흥행을 예고한 영화 '블랙머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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