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컨설팅사인 시너지힐앤놀튼이 홈즈 리포트(Holmes Report)에서 주관하는 2019 Asia-Pacific SABRE Awards에서 2019 북아시아 올해의 PR에이전시 (2019 North Asia PR Consultancies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홈즈 리포트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매년 글로벌 PR기업 랭킹 및 디렉터리, 주요 PR 기업 연간 리포트 등을 발표하고 있으며 미주, 유럽, 아태지역에서 어워드를 주관하고 있다.
SABRE Award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어워드로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남아시아, 아프리카 전 지역에서 브랜딩 및 기업 컨설팅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보인 캠페인, 에이전시,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시너지힐앤놀튼의 이번 수상은 최근 PR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PR, 특히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아이템이 효과적으로 홍보되었다는 점이 그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전반적으로 디지털 PR 환경에 최적화되어 가는 추세에 맞추어 주요 컨텐츠 소비자인 밀레니얼 세대를 타게팅한 시너지힐앤놀튼의 전략은 현 디지털 생태계를 완벽히 이해한 순발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너지힐앤놀튼은 최근 수년간 글로벌 전자기업의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만 해도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전세계 20개국에 타겟팅된 인플루언서를 통해 소비자와의 인게이지먼트를 높이고, 매출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PR전략으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딜러사에게 미술 영재장학사업과 같은 CSR 활동을 제안하여, 고객사로 하여금 사회적 상생과 기여를 가능하게 한 점 또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단순히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차원이 아닌, 기업의 핵심 가치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전달한 전략은 대중으로부터 공감과 소통을 얻어 긍정적인 반응을 형성하였다.
또한, 시너지힐앤놀튼은 힐앤놀튼 글로벌에서 개발된 온라인 위기 관리 프로그램 ‘FlightSchool+’으로 기업명성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클라이언트 대상의 집중적인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소셜미디어가 확대되고 PR 환경이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의 기업들의 이슈 확대 가능성과 그 파급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너지힐앤놀튼의 첨단 디지털 기능과 서비스는 고객사의 위기 대응 및 명성관리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다양한 성과는 작년대비 20%의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직원수도 작년대비 15% 증원되어 현재 90명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업계에서는 드물게 자체적인 ‘스튜디오 팀’을 꾸린 점도 주목할 만하다. 디자이너, 영상 제작 및 편집 인력으로 구성된 스튜디오 팀은 클라이언트의 제안과 요구를 보다 즉각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퀄러티 높은 컨텐츠와 함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적 자원의 창조적 활용을 통해 시너지힐앤놀튼은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현순 시너지힐앤놀튼 대표는 “2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의미 있는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디지털 PR은 이미 대세이고, 차별화된 전략과 컨텐츠가 중요하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전략적 위기 관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재 업계에서 차별성을 갖는 방안”이라며, “고객사의 니즈에 맞게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사의 명성관리와 제품이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너지힐앤놀튼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한국/일본 올해의 에이전시(Agency of the year)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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