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에너지소비 개선율 문제, 유호스트 에너지 특화 스마트공장 솔루션으로 해결

입력 2019-12-03 11:21   수정 2019-12-03 11:22



OECD 국가 중 한국의 에너지소비 개선율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 전체 에너지 소비의 61.7%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의 에너지 원단위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후위크 2019’ 연사로 나선 유상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과장과 이성인 에너지 경제 연구원 박사는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은 GDP 성장과 에너지 소비율이 반비례하는 반면 한국은 GDP와 에너지 소비율이 비례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와 에너지 관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제3차 에너지 기본 계획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하여 2030년 최종 에너지 소비량을 현재 대비 1070만 톤 감소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효율·혁신 전략이 더해지면 감소 폭은 2960만 톤으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호스트 스마트팩토리사업부 송관성 이사는 “정부의 에너지 관리 정책이 수동적 에너지관리에서 ICT를 활용한 능동적 에너지관리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IT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정부의 에너지 기본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관리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강조했다.

한편, 유호스트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생산관리시스템(MES) 등 스마트 공장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너지에 특화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은 단순 에너지 절감장치가 아닌, 데이터 수집을 통한 에너지 소비패턴 파악,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에너지양 분석을 활용한 에너지 원단위 관리, 상관분석을 통한 에너지 흐름 예측 등이 가능한 관리 시스템이다. 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IT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어 실직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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