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다방' 시즌2의 유선호가 더욱 강력해진 예능감으로 돌아왔다.
3일 첫 방송된 라이프타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다방' 시즌2에서는 첫 영업에 나선 MC 유선호와 앤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호는 두 시즌 째 굳건히 지켜온 MC 자리를 탐내는 게스트 이진혁과 깜짝 개인기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유선호는 획기적인 개인기가 있다며 몸의 다섯 군데로 방귀소리를 내보겠다고 밝혀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진혁이 "방귀를 진짜 뀌는 건 아니죠?"라고 묻자 유선호는 "그것까지 포함하면 여섯 군데"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선호는 호언장담한 대로 손과 팔, 다리까지 총동원해 방귀소리를 냈고 이진혁은 "자리를 뺐겠다고 했는데 빼앗으면 안 될 것 같다. 너무 열심히 하신다"라며 항복을 선언해 MC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 게스트를 위한 고구마 라떼 제조에 나섰다. 유선호는 자신감 넘치게 음료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너무 걸쭉해 컵에 담기지도 않는 일명 '지옥에서 온 고구마 라떼'를 제조하며 또 한 번 폭소를 유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유선호가 출연하는 '아이돌다방' 시즌2는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며, Seezn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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