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기계전시회의 올림픽' 독일국제인쇄전(drupa) 내년 6월 개막

입력 2019-12-03 14:01   수정 2019-12-03 14:06


4년마다 열려 ‘인쇄기계전시회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독일국제인쇄전(drupa)이 내년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뒤셀도르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drupa2020’ 설명회에서 메쎄뒤셀도르프의 자비네 겔더만 인쇄기술분야 총괄본부장(사진 왼쪽)은 “이번 전시회에선 50여 개국에서 약 1800개 기업이 참가한다”며 “주요 참가국은 독일 일본 이탈리아 중국 영국 등”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업도 약 30개가 참가한다. 그는 “글로벌 선두기업부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출품한다”며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참가사의 30%가 신규 참가사”라고 말했다. 이 전시회에선 △인쇄 전단계 및 프린트 △인쇄 후공정 및 포장 △미래 기술 △재료 △각종 장비와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클라우스 볼차 슈넨멘 drupa전시업체협의회장(코닉앤바우어 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은 “디지털화와 자동화가 대세”라며 “연결 기반의 디지털화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쇄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플랫폼 경제, 커넥티드 컨슈머 등과 같은 글로벌 트렌드가 인쇄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선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그중 하나가 포장 인쇄다. 이 분야는 여전히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분야이다.

drupa에서는 이 분야를 ‘터치포인트 패키지(touchpoint package)포럼’이라는 특별 부대행사로 다루게 된다. 유럽포장디자인협회(EPDA)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포장디자인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기술로서 적층 가공(additive manufacturing)도 핵심주제 중 하나로 이 분야의 첨단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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