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츠키 CEO는 지난 1일 미국 CBS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어린 자녀들이 어린이 전용 ‘유튜브 키즈’가 아닌 일반 유튜브에서는 동영상을 보지 못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키즈를 이용하는 시간도 제한한다”며 “무엇이든 너무 많은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튜브 키즈는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유튜브 동영상 플랫폼이다.
스무 살에 MS를 설립한 게이츠도 미성년 자녀에겐 인터넷 사용을 허용하지 않은 일화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녀들이 열네 살이 될 때까지 휴대폰을 사주지 않았고 이후에도 상당 기간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했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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