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죽였다’ 이시언, “왕지혜와 워낙 친해 부부호흡 걱정했다”

입력 2019-12-05 17:06   수정 2019-12-05 17:07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시언이 왕지혜와 부부 호흡 소감을 밝혔다.

12월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하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시언, 안내상, 왕지혜가 참석했다.

이날 왕지혜는 “감독님이 연출했던 웹드라마를 재밌게 봤었다. 이미지적으로 각인된 만화를 영상인 영화로 옮기는 게 쉽지 않은데 만화적 장점 개성을 잘 살려서 연출했다고 생각했다”고 영화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에 이시언은 극중 아내를 연기한 왕지혜와의 호흡에 대해 “왕지혜와 워낙 친하다 보니까 부부 호흡이 걱정됐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훨씬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아내를 죽였다’는 희나리 작가의 2010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 정호(이시언)가 아내 미영(왕지혜)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물이다.

한편,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12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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