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긍정>부정…'조국 사태' 이후 4개월 만

입력 2019-12-05 09:42   수정 2019-12-05 09:43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40%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건 4개월 만이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5일 발표했다. 이달 첫주 잠정 집계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48.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6%포인트 내린 47.7%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인 0.7%포인트 앞섰다. 긍정 평가가 앞선 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전이던 8월 둘째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리얼미터는 "선거제·검찰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와 국회 마비 사태에 의한 반사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계층별로는 중도층의 긍정 평가는 49.1%에서 46.9%로 내렸다. 반면 부정 평가는 47.6%에서 49.9%로 올랐다. 진보층의 긍정 평가는 77.1%에서 72.8%로, 보수층의 부정 평가는 79.9%에서 75.9%로 각각 감소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9%포인트 오른 40.9%로 10월 넷째주(40.6%) 이후 6주 만에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1.7%포인트 내린 31.2%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5%포인트 오른 7.0%,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오른 5.0%, 우리공화당은 0.2%포인트 내린 1.6%,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1.5%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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