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말해도 되나?" 현대차 유튜브 채용 채널 현직자들의 TMI

입력 2019-12-05 11:00   수정 2019-1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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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5일(11:00) '모바일한경'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바일한경 기사 더보기 ▶



(공태윤 산업부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튜브 채널에 ‘현대차 채용 TMI(Too Much Information)’코너를 개설했습니다.

현대차 현직자들이 채용과 직무에 대해 과도할 정도로 깨알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로 채널이름을 ’H-TMI‘로 달았죠. 가령, 현대자동차 신사업 ‘MECA가 뭔가요’ 편에서는 성호학 메카전략실장이 직접 출연해 현대차가 준비중인 미래기술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입사 2~3년차 메카팀 현직자들이 입사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MECA는 모빌리티(Mobility)·전동화(Electrification)·커넥티비티(Connectivity)·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을 뜻합니다.

또한 지난달 26일 올라온 ‘UX(사용자 경험)총괄실 직무체험기’ 영상에서는 현대차 연구소내의 가상현실(VR)테스트장도 볼수 있습니다. UX실 입사 현직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을 통해 무엇을 개선하면 좋을지를 생각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자율주행센터 2:2 직무인터뷰’ ‘남양연구소 사람들은 무슨 일을 현대?’ ‘근무시간내내 덕질하는 연구원?’ 등 입사에 참고할 영상 10여편이 올라와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시채용 도입으로 지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채널”이라며 “입사지원서 작성에 앞서 영상을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매주 화요일마다 4분짜리 분량의 영상을 한두개씩 올릴 예정입니다.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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