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링크 부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에서 한미동맹재단 주최로 열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관련 콘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하면 북한을 상대로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군사적 옵션은 결코 철회된 적이 없다”며 “군사력은 억지력으로 기여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지 한반도나 미국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기본적인 사실”이라면서도 “억지가 실패하면 싸워서 이기는 것이 군대의 역할”이라고 했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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