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투표 조작 논란, 20일 첫 재판…안준영 PD·기획사 임직원 5명 등

입력 2019-12-05 18:34   수정 2019-12-05 18:35


Mnet '프로듀스' 생방송 투표수 조작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 등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2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오는 20일 오전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CJ ENM 소속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

이날 재판에는 안 PD와 김 CP를 비롯해 조연출 1명, 기획사 임직원 5명도 함께 포함됐다. 단, 공판준비기일이기에 재판 참석은 의무가 아니라 아직 이들의 출석 여부는 알 수 없다.

안 PD 등은 '프로듀스' 시리즈의 파이널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소속사 연습생들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에게 소속사 연습생들을 잘 봐달라며 접대를 한 일부 기획사 임직원들이 배임수증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안 PD는 경찰 조사에서 시즌 4인 '프로듀스X101'과 시즌 3인 '프로듀스48'의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과 검찰은 '프로듀스' 전 시즌(1~4)의 최종 결과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더불어 CJ ENM 등 윗선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염두, 최근 CJ ENM 부사장 겸 엠넷 부문 대표인 신모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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