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유저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이 확인됐고, 인기 게임BJ들까지 부정적인 리뷰를 방송하며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면서도 "주요 인기 BJ들이 속속 리니지2M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지난 1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쭉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리니지2M은 시장의 기대보다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리니지M도 11월 업데이트한 신규클래스 신성검사와 신서버의 출시 및 신화클래스의 방어구 아이템 업데이트 효과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2M 성과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190억원에서 995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장기적으로 하반기 중 리니지2M의 해외진출 및 국내에서 아이온2 혹은 블소2 출시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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