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10명 중 3명은 임시직…절반은 소득 200만원 미만

입력 2019-12-06 13:41   수정 2019-12-06 13:42


직장에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10명 중 3명은 임시·일용직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의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취업 여성은 지난 4월 기준으로 282만7000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임금근로자는 229만명, 이 가운데 임시·일용근로자는 전년 대비 4만1000명 줄어든 64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약 28.0%의 비율이다.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로 일하는 워킹맘은 전년 대비 4만7000명 감소한 53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워킹맘의 절반가량은 소득이 월 200만원 미만으로 조사됐다. 100만원 미만을 버는 비율이 10.2%, 10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을 버는 비율이 33.1%다.

200만원 이상 ~ 300만원 미만은 29.5%, 300만원 이상 ~ 400만원 미만은 14.2%, 400만원 이상은 13.0% 등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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