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표준 세부 지표는 ▲도시비전 ▲시민중심 서비스관리 ▲로드맵 ▲시민중심 통합서비스 ▲인프라 관리 등으로 총 22개다.
시는 앞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2차 심사를 받고, 전 항목에서 평균 3단계 이상의 레벨을 받아 인증 획득이 유력해졌다.
시 관계자는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 수립 및 정보화사업,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화성데이터로’ 등 적극적인 스마트 인프라 구축 노력과 함께 이용자 맞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시민지역회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면 앞으로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적인 평가와 재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동반성장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도시는 세종시를 비롯해 두바이, 멜버른 등이 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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