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벤다졸' 효과 있었나…김철민 "암 종양 수치 줄어"

입력 2019-12-07 11:24   수정 2019-12-07 11:25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하며 주목을 받았던 개그맨 김철민이 암 종양 수치가 줄었다고 밝혔다.

7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진결과 폐와 뼈는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 검사와 암 수치(CEA) 확인 결과 암 종양 수치가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또 "간 수치, 콩팥 기능 등은 정상으로 나와 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철민은 지난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은 뒤 9월부터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중이다. 지난 10월에는 통증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펜벤다졸은 국내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 미국 남성이 이를 복용하고 말기암을 극복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펜벤다졸로 암치료에 나섰던 유튜버 안핑거는 지난달 13일 결국 사망하기도 했다.

식약처와 보건당국은 펜벤다졸의 복용을 자제하라는 입장이다. 동물에게만 허가된 약이므로 항암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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