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과거 개그계 대선배 이봉원을 당황하게 한 일화를 밝혔다.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지춘희 쇼’ 무대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든 음악 탄생의 비화가 공개된다.
김숙은 지난 ‘서울패션위크’편 방송 이후 센스 있는 무대 음악으로 화제가 되었던 것을 언급하며 김소연 대표에게 “쇼에 나온 음악을 물어보더라”라며 주위 반응을 전했다.
이후 제작진은 김소연 대표가 음악 감독과 함께 음악을 선정하는 과정은 물론 그녀의 취향이 묻어난 작업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15분 무대를 위해 400여 곡의 음악을 들었다는 작업 현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작업 시간이 길어지며 예민해지는 김소연 대표의 모습에 슬그머니 자리를 빠져나온 비서는 간식을 준비해왔다. 간식을 맛있게 먹던 김소연 대표는 이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비서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했고 비서는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향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숙은 이날의 상황과 연관된 자신의 과거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김숙씨는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지요”라더니 “당한 분이 이봉원씨죠?”라 물었고, 김숙은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대선배 이봉원을 당황스럽게 한 김숙의 행동은 대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대선배 이봉원을 당황하게 한 김숙의 일화와 화제를 모았던 ‘지춘희 쇼’ 음악 탄생 비화는 오늘(8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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