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K리그1로 승격…경남FC에 2-0 승리

입력 2019-12-08 18:08   수정 2019-12-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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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K리그의 마지막 승부에서 부산 아이파크가 웃었다.

K리그2의 2위인 부산은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K리그1 11위 경남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부산은 2차전의 승리로 K리그1 복귀를 확정지었다. 반면 경남은 2부로 내려가게 됐다.

2015년 승강 PO에서 수원FC에 패해 K리그2로 강등됐던 부산은 승강 PO 4번째 도전 끝에 승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양 팀 선수 모두 눈물을 흘렸다. 부산은 기쁨의 눈물, 경남은 고배의 눈물이었다. 2017년 K리그2 1위로 2018년 K리그1 무대에 나선 경남은 3년 만에 K리그2로 밀려나게 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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