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출신 해설위원 봉중근이 예측불허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의 ‘절친 특집’에 봉중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출연자들이 각자의 절친을 초대해 ‘어쩌다 FC’와 대결을 펼치는 특별 친선전으로 기획, 봉중근 외에도 축구 감독 신태용과 대세 방송인 장성규, 빙상 선수 곽윤기 등이 총출동했다.
봉중근은 진종오의 절친으로 초대되어 “진종오와는 11년만의 만남이라 어색하다”고 등장부터 출연진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봉중근은 “야구선수 시절 러닝훈련을 축구로 대신했을 정도로 (축구에) 자신이 있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특히 봉중근은 신태용 감독의 특수 포지션 훈련에서 골키퍼로서의 감각을 인정받아 ‘어쩌다FC’의 골키퍼인 김동현을 긴장시키는 것은 물론, 족구 대결에서는 특급 블로킹과 슈퍼 세이브까지 선보이며 막강한 존재감도 드러냈다.
날카로운 발놀림과 못 말리는 승부욕으로 활약한 봉중근은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의 관심까지 입증했다.
현재 봉중근은 야구 해설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능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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