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은 12월2일 한 커플이 첫 촬영 테이프를 끊었으며, 4~9일 사이에 네 커플이 촬영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다문화 커플은 “뜻밖에 이색적인 웨딩촬영으로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남길 수 있어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은 국민이 제안해 추진하고 있는 ‘국민소통 12대 과제’ 중 하나다. 항만의 갑문 자연녹지를 활용한 다양한 개방행사 추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신용범 인천항만공사 부사장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환경을 개방해 갑문의 낙조, 풍부한 녹지 등을 인천시민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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