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철수가 하반기 기대작 ‘사랑의 불시착’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손예진, 현빈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굿 와이프’,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의기 투합해 완벽한 라인업으로 프로젝트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임철수는 보험회사 직원이자 다둥이 아빠인 30대 후반 박수찬 역을 맡았다. 박수찬은 그의 VVIP 고객인 윤세리의 실종에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되며 이로 인해 그녀의 생사 여부에 집착, 절박한 마음에 셜록 뺨치는 추리력을 발휘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 임철수는 첫 촬영부터 어떻게 해서든 이 상황을 모면해야 하는 보험회사 직원 박수찬과 완벽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첫 촬영이 무색할 정도였다는 후문.
배우 임철수는 오랜 시간 대학로에서 갈고닦으며 언제나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면밀히 연구하고 주변의 인물과의 호흡을 중요시 여기는 진심을 담아내는 연기파 배우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영화 ‘악질경찰’, ‘양자물리학’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으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천천히 쌓아나가는 그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또 얼마나 맛깔나게 표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임철수를 비롯,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김영민 등이 대거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해외 방영은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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