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변창흠·가운데)는 지난 1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주거복지 장학금 전달식’과 ‘LH 의인상 수상식’을 열어 수상자들에게 100만원씩 전달했다. LH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민 자녀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매년 주거복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주거복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936명(22억5000만원)에 이른다. 올해는 학업우수자뿐만 아니라 웹툰제작, 예체능, 용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키우는 특기생도 함께 선발했다.올해 2회를 맞은 LH 의인상은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복지 유관기관 재직자 중 의로운 일이나 선행을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교육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힘쓴 연세대 제1호 사회혁신가 윤종환 씨(서대문구 전세임대 거주)와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실천하고 있는 김인기 씨(나눔환경) 등 8명이 선정됐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