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12일 이런 내용의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 최종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공개한 초안과 달리 은행의 ELT 판매는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대규모 손실 사태를 불러온 파생결합증권(DLS)에 비해 ELS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다는 은행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ELT 판매 잔액이 지난달 말 수준(약 37조~40조원 추정)을 넘지 못하도록 총량은 규제할 방침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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