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는 위례신도시가 9세 이하 아동 인구 비중이 크다는 특성을 공략했다. 처음 도입한 ‘별마당 키즈’는 시간당 평균 100여 명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건물 옥상에도 ‘스타가든’과 반려견 놀이터 ‘펫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유동인구가 늘자 위례점 주변 상권도 살아났다.
한국유통학회가 발표한 ‘복합쇼핑몰이 주변 점포 및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위례점이 생긴 후 반경 5㎞ 내 상권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점포는 38.3%, 농·수축산 점포는 8.4% 정도 매출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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