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정아, 가수->연기자 전업, '악플 어마어마하게 달려'

입력 2019-12-12 00:17   수정 2019-12-12 00:18

'라디오스타' 박정아(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정아가 연기자로 전업 후 엄청난 악플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역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쥬얼리 탈퇴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박정아는 “인기가 많아도 슬럼프가 올 때가 있다. 그때 ‘쥬얼리를 그만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주얼리 탈퇴 이후 "3년간 TV를 보지 않았다"며 "음악방송을 보면 무대가 그리워 TV를 보는 게 버거웠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연기자로 전업 후 음악방송 무대에 선 무대화장을 진하게 했던 자신의 모습과 브라운관에서 수수한 모습에 괴리를 느꼈던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악플로 상처를 받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박정아는 "회사에서 아이돌 생명이 짧으니 연기 전업을 권했을때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오케이 했지만 이후 악플에 마음 고생을 많이 했었다"며 연기자 초년생 시절의 힘든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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