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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전기는 910원(22.20%) 오른 5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전기는 이 총리 유임설이 나온 11일 이후 48.44% 올랐다. 금호전기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사촌인 박명구 전 회장이 최대주주였던 회사다. 광주 쪽에 지역 기반을 두고 있어 광주제일고를 나온 이낙연 테마주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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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중공업은 정석현 회장과 정세균 전 의장이 전북 전주 신흥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정세균 테마주로 분류됐다. 수산중공업은 13일 30원(1.78%) 오른 172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정 전 의장 총리 임명설이 나온 10일 이후 12일까지 14.96% 올랐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금호전기, 남선알미늄, 수산중공업 등은 정 전 의장, 이 총리와 별 관계도 없는 데다 이 중 누가 총리가 될지 여부가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미칠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며 “위험한 폭탄 돌리기”라고 지적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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